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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창고/일상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 특보, 해수부 강원까지 확대

by 정보알려주는다올 2020. 8. 21.

안녕하세요. 정보를 알려드리는 다올입니다.


최근 무더위에 해변으로 피서가시는 분들 많을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변에서도 주의를 기울여야할 독성을 가진 해파리들이 출몰하여 소식 가지고 왔습니다.


출처 : 구글이미지 (경북일보)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노무라입깃해파리가 해류를 따라 동해안으로 급속히 확산함에 따라 강원도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발령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6월16일 전남, 경남, 제주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발령했다. 지난달 29일에는 부산, 이달 7일 울산과 경북해역까지 확대 발령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성체 크기가 1∼2m, 무게가 150㎏에 달하는 대형 해파리로, 중국 연안에서 발생해 해류를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된다.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는 100㎡당 1마리 이상이 발견되고 민·관 해파리 모니터링 발견율이 20%를 초과할 때 발령된다.

해수부는 해파리 절단망과 피쉬펌프(어류를 선박에서 육지로 옮길 때 사용하는 대형 흡입기) 등 방제장비가 설치된 선박을 이용해 해파리 제거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전까지 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된 전남, 경남, 제주, 부산 해역에서는 구제작업을 통해 1337t의 해파리를 제거했다.

해수욕장에서 해파리를 발견했을 때는 물놀이를 멈추고 즉시 피해야 하며 쏘임 사고 시에는 주변의 안전요원에게 신고해 신속히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지자체에서는 해파리 발견 시 적극적인 제거 및 주의 안내 방송, 물놀이 입수 통제 등 조치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최용석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은 "해파리 위기대응 지침에 따라 모니터링과 어업피해 예방을 위한 지도를 강화하고 제거작업도 신속히 실시해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어업인들께서도 해파리를 목격할 경우 국립수산과학원(051-720-2260·2223)이나 관할 지자체, 해경으로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newsis.com/view/?id=NISX20200819_0001134653&cID=13001&pID=13000


노무라입깃해파리에 접촉할 경우 심한 통증과 함께 붉은 반점을 동반한 채찍 모양의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독성이 있고, 인체에 심각한 피해를 끼치기에 취급을 하려면 긴팔고무장잡과 긴다리장화와 고글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파리에 쏘이면 일시적인 근육마비로 익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해파리를 발견하면 최대한 빨리 물 밖으로 나와서 깨끗한 물로 씻어낸 다음, 바닷물(식염수)로 상처 부위의 독성을 제거, 완화시켜야 합니다. 쏘인 자국이 상처처럼 붉게 부어오르고, 독성 때문에 상처 주위에 두드러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독을 씻어낸 후에는 독소제거 로션을 바르고 통증이 심한 경우 마취연고를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피부에 촉수가 남아있다면 수건, 핀셋, 나무젓가락 등을 사용하시고, 맨손으로 인한 2차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제거합니다. 그리고 최근 해파리로 인한 피해가 많으므로 큰 주의를 요합니다.


대형 근구해파리류는 식용으로 두껍게 씹히는 맛이 좋은 조직을 가지고 있으며, 예부터 중화요리 등의 식재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노무라입깃 해파리는 식용은 가능하지만, 비린내가 나고 맛이 없어서 한국 사람들의 입맛에는 잘 맞지 않으므로 발견 시 신속히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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