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보를 알려드리는 다올 입니다.
오늘은 어린이 괴질로 불리며 20대까지 확산된 가와사키병과 유사한 질병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 가와사키병은 '소아 다기관 염증 증후군'으로 현재 코로나19와 맞물려 전세계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가와사키 병과 증상이 유사한, 어린이 질환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최근 미국에서 20대 성인의 감염 사례도 잇따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영국에서 시작하여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와 연관된 것으로 의심되는 어린이 괴질 중환자가 나오고 있어 긴장되는 시점이며, 이때 전 세계적으로 공통된 현상이 있다는 것에 이상한 생각이 드는 것도 있습니다.
먼저 가와사키병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정의 : 4세 이하의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급성 열성 발진증이며,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전신의 계통적 혈관염이 주된 형태라고 합니다.
증상 / 진단기준
이 질병은 일반적으로 39°C(102.2°F) 이상의 발열로 시작되어 1~3주 동안 오르락 내리락합니다. 하루나 이틀 내 눈이 충혈되지만 분비물은 없습니다. 5일 이내, 일반적으로 몸통 위, 기저귀 차는 부위 주변, 및 구강 내막이나 질 같은 점막에 적색 때로는 고르지 않은 발진이 나타납니다. 발진은 두드러기처럼 보일 수 있거나 홍역 또는 성홍열에 의해 유발된 발진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소아의 인후는 붉고, 입술이 빨갛게 변하며 메마르고 갈라지며, 혀는 딸기 같은 적색입니다. 또한 손바닥과 발바닥이 자주빛을 띤 적색으로 변하고 손과 발이 자주 붓습니다. 이 질병이 시작한 후 대략 10일이 지나면 손가락과 발가락의 피부가 벗겨지기 시작합니다. 목의 림프절이 자주 부어 약간 물러집니다. 이 질병은 2~12주 또는 그 이상 지속됩니다.
가와사키병 증상 (열이 5일 이상 지속된 경우)
정의한 증상 5개 중 최소 4개가 있는 소아는 가와사키병으로 진단합니다.
또한 혈액검사와 혈액과 인후 배양을 실시하여 홍역, 성홍열, 및 소아기 특발성 관절염 같은 유사 증상을 야기하는 다른 장애를 배제합니다.
소아의 심장 장애(소아 심장전문의)나 감염성 질환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의사와 자주 상담합니다.
가와사키병으로 진단 받은 소아에 대해 심전도법(ECG)과 심장의 초음파촬영(심초음파)을 실시하여 심장동맥 동맥류, 심장 판막의 누출,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포낭의 염증(심낭염), 또는 심장 근육의 염증(심근염)을 찾습니다. 때때로 이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아 증상이 시작된 후 2~3주, 6~8주, 및 필요할 경우 6~12개월 간격으로 이러한 검사를 반복합니다. ECG와 심초음파가 비정상으로 나왔다면 의사가 부하검사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심초음파 동안 동맥류가 나타난 소아에게는 심장 도관술을 시술할 수 있습니다.
치료
가와사키병의 치료는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합니다. 증상 후 10일 이내 치료로 관상동맥 손상 위험은 상당히 감소하며 열, 발진, 및 불편 해소의 속도가 빨라집니다. 1~4일 동안 정맥을 통한 고용량의 면역 글로불린과 구강을 통한 고용량의 아스피린을 투여합니다. 4~5일 동안 소아에서 열이 없어지면 아스피린 용량을 낮추지만 질병 시작 후 최소 8주까지 계속 투여합니다. 관상동맥류가 없고 염증 징후가 사라졌다면 아스피린 투여를 중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관상동맥 이상이 있는 소아에게는 아스피린을 사용한 장기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아스피린 사용으로 인플루엔자나 수두를 앓는 소아에서 라이증후군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의사는 소아가 장기적인 아스피린 요법과 매년 권장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코 분무가 아닌 주사로)을 받게 합니다. 모든 소아는 또한 적절한 연령에 수두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소아가 인플루엔자나 수두에 노출되거나 걸렸다면 라이증후군의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때때로 아스피린 대신 디피리다몰을 일시적으로 사용합니다.
큰 관상동맥류를 앓는 소아는 혈액 응고를 방지하는 약물(혈액 응고제)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병은 현재 고열과 온몸의 피부 발진, 심장 합병증까지 발생시켜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한다고 알려졌으며, 워싱턴포스트는 미국의 샌디에이고와 뉴욕의 한 병원에 각각 20살과 25살 환자가 다기관 염증 증후군으로 입원해 있다고 전했습니다.
어린이들은 주로 혈관에 염증 반응을 보이는 반면, 청소년이나 성인의 경우 여러 장기에서 면역 관잉 반응이 나타나 증상이 더 심각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발생 국가가 7개국에서 13개국으로 2배가량 늘었으며, 미국 25개 주에서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어린이 사망자의 경우 뉴욕 3명, 메릴랜드 1명 등 미국에서만 최소 4명으로 확인 되고 있으며, 영국과 프랑스에서도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우리방역 당국에서도 '다기관 염증 증후군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에 대비해 다음주부터 감시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한 여파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모두들 건강 유의하시고 면역력 높이셔서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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