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보 알리미 다올입니다.
최근 반려동물을 입양하고 키우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그 중 수의사가 친구들에게 키우는걸 추천하지 못하는 강아지가 있다는데요. 추천하지 못하는 강아지 TOP3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그 견종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며 준비된 보호자들만이 키워야하기에 그렇다고 합니다.
1. 시베리안 허스키
잘생기고 섹시한 외모로 유명한 허스키죠. 하지만 외모보고 입양했다가 파양당하는 1순위라고 합니다. 이는 허스키가 말이 많고 훈련시키기가 어렵다는 문제 입니다. 이들은 짖는 대신 하울링을 시전하죠. 이처럼 말도 많고 어리광도 심하며, 엄살도 심한게 바로 허스키 입니다.
많은 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것이 훈련성..이 별 1개 즉, 훈련시키가 정말 어렵다는 것 입니다. 어릴 때 훈련시기를 놓친 아이들은 커서 가까이 가기 힘든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흔히 병원에서 난장판을 피워도 허스키가 허스키 했네 하고 넘어간다고 하니 말이죠.
썰매를 끌던 개 였기에 활동량도 엄청나고 폭발적이죠. 이걸 풀어주지 못하면 집안이 난장판이 되죠. 이는 강아지의 잘못이 아닌 견주의 잘못임을 확실히 알아야하며, 이 운동욕구를 해결해야 하는 것이 관건 입니다. ( 본인이 하루 최소 30분 ~ 1시간 정도 강아지와 산책 )
이중모를 가진 견종이기에 빗질 할 때마다 털이... 그렇기에 허스키의 털을 두르고 다니고 싶다 않다 하시면 다시 한번 고려가 필요합니다.
2. 골든 리트리버
골든 리트리버는 미디어에 귀여운 것만 부각되고 있지만 실상 문제점은 잘 알려지지 않은 견종 입니다. 착하고 순한 골든 리트리버 이지만 의외로 사고뭉치라는 점 입니다. 말도 잘듣고 똑똑하고 훈련이 잘되어 가정견, 마약탐지견, 서비스견 등으로 사랑 받는 견종 입니다만 사고를 많이 친다는 것이죠. 식탐이 어마어마 하기에 양말도 먹고 속옷, 장난감 등을 먹는다고 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활동량 또한 많고 천장지축이기에 훈련이 제대로 안될 경우 보호자를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는 질병이 정말 많습니다. 수요가 많다보니 마구잡이로 브리딩 되어 유전병이 많은 편 입니다. 미국의 골든리트리버의 50%는 고관절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각종 암에 걸릴 확률 1위 라고 하니.. 떠나보내는 길이 많이 힘들 수 있습니다.
3. 불독
불독의 종류에 상관 없이 다 포함 됩니다. 네덜란드를 비롯한 일부 국가에선 불독, 프렌치, 퍼그 등의 단두종의 교배를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존재 자체가 자연의 섭리를 거슬럿기에 살아 있는 것 자체가 고통인 애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기존 불독의 경우 훨씬 머리가 작고 다리도 긴편이였으며, 지금과 같이 코가 기형적으로 눌려있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그 못생김을 귀엽다하며 눌린코, 짧은 다리, 큰 머리를 특징을 위한 브리딩이 지속 되었고, 지금의 불독은 거의 100% 아이들의 호흡에 문제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다보니 수술이 필요할 때도 마취 리스크가 다른 견종에 비해가 크며, 수술 후 툭하면 폐렴으로 입원을 할 수 있으며, 더위와 습도에 매우 취약합니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불독이 아토피, 피부염, 피부질환 등 고질병으로 달고 삽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고관절이형성, 양쪽 십자인대가 항상 나가며, 온갖 종류의 관절염, 태어날 때부터 척추가 기형이 기본입니다.
그렇기에 불독은 그 많은 질병의 케어가 가능해야하기에 수술비로 몇천만원씩 쓸 수 있어야 합니다.
출처 : youtu.be/i71J5vHvjzI
이 글은 견종의 문제를 말하고자 함이 아니며, 훈련을 시켜야할 '보호자'와 무분별한 브리딩을 한 '사람'의 문제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며, 이 견종들을 입양하시고자 하시는 분들은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결론적으로 입양하신다면 최소한의 경제적 요건과 마음가짐, 지식, 함께할 시간 등 모든 환경을 준비해야 된다는 것이죠.
준비가 되신 분 들은 반려동물과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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