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보를 알려드리는 다올입니다.
오늘은 매해 많은 한국인을 괴롭히는 간염은 진행될 경우 만성간염, 간경변증(간경화), 간암 으로 진행되는 무서운 질병이죠. 이 간염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윗 표 중 A형, B형, C형 간염이 가장 흔하게 발생하므로 이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간염은 간세포 혹은 간조직에 염증이 발생한 질환을 말하며,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바이러스로 인한 경우로 종류에 따라 A형, B형, C형 등으로 나뉩니다.
◎ A형간염 : 백신O 치료제X
A형간염은 A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간염으로, 급성 질환으로 나타나고, 대부분 감염자에 의해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 등을 섭취하며 감염됩니다. 따라서 전파되기 쉬운 질환인 만큼 집단 발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위생상태가 좋지 못한 국가에서 발병률이 높게 나타나지만 작년 국내에서도 환자 수가 급장하여 이슈가 되었습니다.
바이러스에 감연된 후 30일 내외의 잠복기가 있습니다.
초기 증상은 감기몸살과 비슷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가 감기로 생각하고 있다가 눈과 얼굴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발생하여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몸살기운, 피로감, 구역, 구토, 황달 등이 2주 이상 지속되어 고생하나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자연히 회복하며 만성화로 진행되지는 않는다.
현재까지 A형간염에 대한 치료제는 없어서 예방접종 및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12~23개월의 모든 소아는 예방접종이 권고됩니다.
◎ B형간염 : 백신O 치료제O
과거 우리나라는 B형간염의 유병률이 높아서 ‘B형간염 왕국’이라고 불리던 시절이 있었고, 그 오명을 벗기 위하여 1995년부터 B형간염 예방접종이 국가예방접종 프로그램으로 도입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B형간염은 우리나라 간질환의 가장 많은 원인을 차지할 정도로 주의해야할 질환입니다.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염되며, 기침, 신체접촉, 음식 나눠먹기 등 일상적인 생활로는 전염되지 않고, 수혈, 오염된 주사기, 성적 접촉, 비위생적인 시술(문신, 귀걸이 등), B형 간염 어머니로부터 수직감염 등 수혈이 잦은 환자, 혈액투석 환자, 의료기관 종사자, 가족이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인 경우 예방접종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B형간염은 피로감이 가장 흔한 증상이고, 심하게 진행된 경우에는 황달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무증상으로 침묵의 질환이라 불리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B형간염은 간에 염증을 일으키고 손상을 주기 때문에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이 순간에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본인의 건강이 악화되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으며 정기검진이 매우 중요시 됩니다. 아쉽게도 현재까지 B형간염에 대한 완치제는 없으며, 다만 B형간염 바이러스를 억제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는 존재합니다.
모든 영유아는 B형 간염 예방접종 대상(생후 0, 1, 6개월 총 3회)입니다. 또한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고위험군의 경우 예방접종이 권고됩니다.
◎ C형간염 : 백신X 치료제O
C형간염은 B형간염처럼 만성질환으로 발전되어 간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A, B형 간염은 예방 백신이 존재하는 반면, C형간염은 예방 백신이 없어서 예방하기가 어렵지만 C형간염은 바이러스성 간염 중 유일하게 12주 이하의 약제 복용을 통해 완치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간질환이 진행되기 전에 C형간염을 발견하고 치료한다면 결과가 좋은 편입니다.
그러나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환자가 자각하여 병원을 찾는 경우가 드물고, C형간염 검사가 국가검진항목에 포함되어 있지 않는 관계로 간 질환이 많이 진행된 후에 진단을 받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습니다.
1990년 이전에는 수혈과 관련되어 대부분 C형간염이 발생하였으나 그 후에는 수혈 전에 C형간염 정밀검사를 시행하는 관계로 수혈에 의한 전염은 거의 없고, 최근에는 B형 간염과 마찬가지로 혈액 및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는 경우가 많으며, 같은 식기 사용, 악수나 포옹 등의 일상적 접촉으로는 전염되지 않습니다.
이처럼 A, B, C형 간염은 백신과 치료제, 그리고 완치 여부에 대한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 간염이 발생하면 피로가 몰려온다고 하니, 피로감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 받아보는게 좋습니다. 또한 증상이 없는 간염도 있으므로 간 질환으로 이어지기 전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며, 항시 건강관리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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