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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민주노총 당국의 만류에도 1만명 집회 강행

by 정보알려주는다올 2021. 7. 2.

안녕하세요. 정보 알리미 다올 입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이달 3일 토요일에 서울 여의도에서 1만명 규모의 전국노동자대회를 강행하기로 하며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부겸 총리,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민주노총 방문 / 연합뉴스

민주노총은 자체적으로 방역을 철저히 한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 우려에도 대규모 집회를 밀어붙일 경우 사회적 책임을 외면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2일 집회 자제를 호소하러 중구 정동 민주노총을 방문한 김부겸 국무총리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을 만나주지도 않았습니다.

 

민주노총은 김 총리 일행이 돌아간 직후 논평을 내고 "감염보다 더 무서운 것은 일터에서의 죽음과 해고, 차별의 불평등 세상"이라며 "이를 호소하고 해결을 요구하는 게 무리한 것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사실상 집회 강행 방침을 재확인한 것이다.

 

이번 집회에서 민주노총이 내걸 요구 사항은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 재해 감축, 최저임금 인상, 노동 기본권 보장, 구조조정 중단 등 핵심 노동 현안을 망라합니다. 

 

민주노총은 오는 11월 110만명의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총파업을 추진하는 중이며, 이를 통해 노동 이슈를 전면에 부각하고 노동계의 힘을 과시함으로써 내년 대선 판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게 민주노총의 목표입니다.

 

민주노총은 전국노동자대회를 위해 여의도 내 약 40곳에 9명씩 집회를 하겠다고 신고했지만, 경찰과 서울시는 금지 방침을 통보한 상태이며 이에따라 민주노총이 대규모 집회를 강행할 경우 당국과 충돌 가능성이 큽니다.

 

출처 :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1/07/642065/

 

강행한 경우가 이전에도 있었던걸로 알고있는데, 사안이 중요한건 알겠지만 현재 변이 바이러스로 다시 확산세에 들어가고 있는 가운데 강행하는 것은 생각이 없는 행동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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