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보를 알려드리는 다올입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헌혈하시는 분들이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하여 헌혈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출처 : 구글이미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1. 혈액은 현재까지 대체할 수 있는 것이 전혀 없습니다.
아직 인공혈액이 없기 때문에 혈액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다른 사람의 혈액을 공급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수술은 수술 전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혈액을 준비하도록 합니다. 만일 혈액이 부족해 수술 진행 시 혈액이 없다고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생각만해도 끔찍 합니다. 혈액은 하루 평균 혈액 사용량에 대비 약 5배를 평소 준비해둔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5일분 이상이 있어야 적정 혈액보유량 이라고 얘기를 합니다. 한데 요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헌혈 하시는 분들이 많이 줄어 최근에는 3일분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보다 더 떨어질 경우 환자분들의 수술을 마음놓고 할 수 없는 상황까지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끔이라도 헌혈을 해야하는 이유가 되겠습니다.
즉, 환자들이 마음 놓고 수술을 받고 의사 선생님들이 마음 놓고 환자를 위해 수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도와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2. 헌혈이 건강(암 발병률)에 도움이 된다.
이러한 논문을 보시면 말초혈관질환 환자에게서 암발병률을 낮출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2008년 국제암연구소 학회지에 실린 내용으로 1277명의 말초혈관질환 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6개월에 한 번씩 일정량 혈액을 제거하는 시술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약 4년 반 후 암의 발생 위험률을 낮출 수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됩니다.
3. 헌혈이 또 다른 건강에 도움이 된다.
앞의 논문의 후속 논문으로 2011년 미국 심장학회지에 실린 내용으로 같은 환자를 관찰한 연구 결과입니다. 이 환자들에게서 심근경색증과 뇌경색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헌혈이 건강을 해친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있지만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렸고요. 헌혈을 하러가면 무조건 헌혈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헌혈 할 수 있는 상황인지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이 있습니다. 몸무게, 신장, 혈압, 맥박수 등을 측정 하고 간단한 혈액 검사를 통해 헤모글로빈 수치, 즉 빈혈 수치를 확인하고 혈액형을 바로 확인하게 되며, 다른 질병이 있는지 어떤 약을 복용하는지 자세하게 물어보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후 헌혈을 하는데, 최대 혈액량은 남자의 경우 체중의 약 8%이며, 여자의 경우는 7%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70kg의 남자라면 5.6L(5,600ml)의 혈액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 중 약 15%는 비상시 대비해서 여유로 가지고 있는 혈액이기에 헌혈을 해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건강을 해치지 않습니다. 또 헌혈 후 하루 이틀 정도 지나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혈관 내외의 혈액 순환이 회복된다고 합니다.
전혈 헌혈의 경우는 한번 헌혈 후 2개월이 지나야 또 헌혈을 할 수 있으며, 최대 1년 5회로 제한된다고 합니다. 건강하신 분이라면 헌혈에 동참해보시는건 어떨까 합니다.
출처 : https://youtu.be/ZPDPqK46X0k
헌혈하시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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