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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박준영 해수부 장관 후보 아내, 고가 도자기 불법 판매 의혹

by 정보알려주는다올 2021. 5. 1.

안녕하세요. 정보 알리미 다올 입니다.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아내가 영국에서 고가의 도자기 장식품 등을 무더기로 사들인 뒤, 귀국하면서 관세도 내지 않고 판매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박준영 해수부 장관 후보자 아내가 운영하는 카페 인스타그램 / 조선일보

박 후보자가 영국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할 당시 아내가 최소 수천만원대로 추정되는 도자기 장식품을 대량으로 샀는데, 외교관 이삿짐으로 반입하면서 세관에 신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에 따르면, 박 후보자가 2015~2018년 영국대사관에 재직하는 동안 후보자의 아내는 찻잔, 접시 세트 등 도자기 장식품을 대량으로 구매했다. 영국, 프랑스 브랜드 등 국내에서 고가에 판매되는 제품들이며, 이때 박 후보자 아내는 도자기 장식품 수집 취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박 후보자 아내가 지난해 경기도에서 카페 영업을 시작하며 이 물건들을 판 것이며, 김 의원은 "세관 신고도 하지 않고 외교관 이삿짐으로 들여온 도자기들을 도소매업 허가를 받지 않고 판매한 건 명백한 불법"이라고 했습니다. 또 "장기간 박스 상태로 보관했다가 판매가 가능한 시점에 개봉했다"며 "처음부터 판매를 목적으로 들여온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박 후보자 아내는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각종 영국 도자기 사진을 올리고 판매 사실을 홍보하기도 했으며, 들여온 도자기를 직접 닦아 판매한 것으로 추정 됩니다.

 

박 후보자 측은 "영국에서 산 찻잔 등 다기는 수집 목적이었으며, 이를 한국에서 판매하게 된 것은 의도치 않은 상황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판매가 불법임을 알지 못해 사전에 판매업 등록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1/05/01/6NLRSSOPM5AHVEMK7577KGDMI4/

 

수집 목적이면 전시를 했을텐데... 2018년 귀국하고 2020년 10월에 박스를 푼 것을 보면 수집 목적이라고 볼 수 있는지 정확히 모르겠네요. 그리고 매번 장관 후보로 나오는 사람 마다 왜 이런지 모르겠군요. 정말 주변에 인물이 이렇게 없는건지 아니면 다 저런 사람들만 고위 공무원으로 있는건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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