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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아내가 영국에서 고가의 도자기 장식품 등을 무더기로 사들인 뒤, 귀국하면서 관세도 내지 않고 판매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박 후보자가 영국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할 당시 아내가 최소 수천만원대로 추정되는 도자기 장식품을 대량으로 샀는데, 외교관 이삿짐으로 반입하면서 세관에 신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에 따르면, 박 후보자가 2015~2018년 영국대사관에 재직하는 동안 후보자의 아내는 찻잔, 접시 세트 등 도자기 장식품을 대량으로 구매했다. 영국, 프랑스 브랜드 등 국내에서 고가에 판매되는 제품들이며, 이때 박 후보자 아내는 도자기 장식품 수집 취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박 후보자 아내가 지난해 경기도에서 카페 영업을 시작하며 이 물건들을 판 것이며, 김 의원은 "세관 신고도 하지 않고 외교관 이삿짐으로 들여온 도자기들을 도소매업 허가를 받지 않고 판매한 건 명백한 불법"이라고 했습니다. 또 "장기간 박스 상태로 보관했다가 판매가 가능한 시점에 개봉했다"며 "처음부터 판매를 목적으로 들여온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박 후보자 아내는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각종 영국 도자기 사진을 올리고 판매 사실을 홍보하기도 했으며, 들여온 도자기를 직접 닦아 판매한 것으로 추정 됩니다.
박 후보자 측은 "영국에서 산 찻잔 등 다기는 수집 목적이었으며, 이를 한국에서 판매하게 된 것은 의도치 않은 상황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판매가 불법임을 알지 못해 사전에 판매업 등록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1/05/01/6NLRSSOPM5AHVEMK7577KGDMI4/
수집 목적이면 전시를 했을텐데... 2018년 귀국하고 2020년 10월에 박스를 푼 것을 보면 수집 목적이라고 볼 수 있는지 정확히 모르겠네요. 그리고 매번 장관 후보로 나오는 사람 마다 왜 이런지 모르겠군요. 정말 주변에 인물이 이렇게 없는건지 아니면 다 저런 사람들만 고위 공무원으로 있는건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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