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륜글 작정사 초등교사 시험 합격, 자격 박탈해야" 청원글

안녕하세요. 정보 알리미 다올 입니다.

 

온라인상에서 패륜적 내용의 글을 작성한 교대 졸업생이 최근 초등교원 임용후보자 시험에 합격했다며, 그 자격을 박탈해달라는 국민청원 글이 올라와 교육 당국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고 합니다.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경기도 신규 초등교사의 만행을 고발합니다' 라는 글에는 "초등학교 교사가 절대 되어서는 안 될 인물이 경기도 초등 교원 임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현재 논란이 된 내용을 파악중, 필요하면 징계위 개최, 수사의뢰 등을 검토할 것" 라고 답변했습니다.

 

청원인은 "디시인사이드 교대갤러리에서 한 닉네임으로 활동한 인물이 남긴 글을 보면 입에 담지도 못할 심각한 패륜적 언행을 비롯한 각종 일베 용어, 고인 모독, 욕설 및 성희롱, 학교 서열화(타학교 비난), 상처 주는 언행, 혐오 단어가 사용됐다"며 "(작성자의) 교사로서의 자질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경기도 7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임용후보자 A씨가 과거 인터넷 사이트에 성범죄가 의심되는 글을 올렸다는 사실이 국민청원글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었고, 인사위원회를 열어 A 씨의 행위가 지방공무원 임용령상 품위 손상 등에 해당한다고 보고, 그의 임용 자격을 박탈한 바 있습니다.

 

출처 : 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104307104Y

 

아무리 교권이 떨어졌다하여도 저런 인성을 가진 교사에게 자신의 자녀 교육을 맡기고 싶어하시는 분들은 없을거 같네요. 세살 버릇이 여든 간다는 말처럼 저러한 인성을 가진 사람이 쉽게 바뀔리도 없을 뿐더러 그 밑에서 배우는 학생들이 뭘보고 배울까 하는 생각도 드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