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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군대 부실 급식 논란과 그 이유?

by 정보알려주는다올 2021. 5. 21.

안녕하세요. 정보 알리미 다올 입니다.

 

최근 휴가 복귀 후 격리 군인을 비롯한 군대 급식에 있어 부실하게 제공한 것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한데, 그 이유 중 하나가 최근 알려졌습니다.

 

휴가 복귀 후 의무격리 장병 부실급식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최근 10년간 국방부와 각 군에서 부실급식, 배식 실패 등 군 급식 질과 관련한 자체감사가 단 한 차례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20일 서욱 국방부 장관은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소집하였으며, 계속 지속되는 부실급식, 배식 실패 등의 무제에 대해 근본 해결책 보다는 소나기 피하고 보자는 식으로 안일하게 대응한 것이 사태를 키웠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민의 힘 이채익 의원에게 제출된 '국방부 자체감사 결과 처분요구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급식 관련 국방부 자체감사에서 급식 품질과 관련된 감사는 단 한 차례도 없었으며, 실제 급식을 운영하는 각 군은 급식과 관련된 감사를 단 한 차례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자체감사 10건 분석 결과 징계 요구 1건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개선 요청 수준에 그쳤습니다.

 

징계 사례 1건은 2013년 훈련병 증식 구매업무 부당처리건이 유일했으며, 기초훈련 증식비 편성액이 10억2000만 원인데 경쟁계약 없이 계약했습니다. 증식품(단팥빵) 구매비용이 1년 만에 166.7% 증가했음에도 품질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3년 감사에서는 급식예산에서 해군은 56억, 해병대는 47억 등 103억 원이 부족하게 배정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각 급양대 및 편성부대에 각각 설정된 보급수준에 따라 급식품 저장 수준을 유지해야하나 확인 결과 미달품이 66품목, 초과 품목이 229품목에 달하며,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됐지만, 징계처분은 없었습니다. 뿐만아니라 2018년 장거리 이동 신병과 예비군에 대해 한 끼 식비 기준(최대 6000원)으로 도시락을 지급하고 있음에도 부대에서 최저가격 입찰자 선정이 아닌 최대 기준액에 맞춰 도시락을 계약한 사실이 적발됐으나 징계조치는 없었습니다.

 

이 의원은 "국방부는 그동안 부실급식, 배식실패를 해결할 기회가 여러 차례 있었음에도 무관심으로 대응했다"며, "장병급식비 인상만 외칠 게 아니라 뼈를 깎는 혁신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10521MW141748790802

 

해당 사실을 분명 파악하고 있었음에도 대처하지 못한 모습이 보이네요. 만약 자신의 돈으로 운영했다면 이렇게 방만하게 운영했을까 싶네요. 혹시 다른 주머니를 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신의 자녀가 먹고 입는걸 관리한다고 해도 저렇게 운영했을까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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