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부실급식에 이어 이번엔 공군 성폭력 사건..

안녕하세요. 정보 알리미 다올 입니다.

 

공군 여성 부사관이 성추행 피해 신고 후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벌어져 파문이 인 가운데 공군의 다른 부대에선 성폭력 사건이 또 있었다고 합니다.

 

공군 여성 부사관 관련 군인권센터 관계자 진정서 제출 / 연합뉴스

군인권센터는 2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군 제19전투비행단에서 군사경찰 소속 간부(하사)가 여군 숙소에 무단침입해 불법 촬영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센터에 따르면 A 하사는 지난달 초 여군 숙소에 침입하다가 발각돼 현행범으로 적발됐으며, 이 부대의 군사경찰이 A 하사의 USB와 휴대전화를 포렌식 한 결과 다량의 불법 촬영물이 발견됐으며, 특히 SUB에는 피해 여군들 이름이 붙은 폴더에 촬영물이 정리돼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부대가 가해자를 비호하며 수사를 지지부진하게 진행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A 하사가 올해 8월 전역을 앞둬 전출시킬 부대도 마땅치 않다는 핑계로 피해자와 가해자를 분리 하지 않다가 적발 이후 1개월 가까이 지나서야 보직을 이동시켰다는 것 입니다.

 

또 군사경찰이 A 하사를 구속하지 않고 그대로 근무하게 했으며, 이에 대해 임태훈 센터 소장은 "가해자가 수사를 진행하는 군사경찰 소속이기에 군사경찰에서 제 식구 감싸기를 하며 구속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며 "가해자를 군사경찰에서 방출하고 구속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 소장은 "공군은 올해 인권나래센터를 개소, 양성평등센터 등 여러 센터를 만들었지만, 기본적인 피해자와 가해자 분리조차 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 피해자들은 조직을 믿지 못할 수밖에 없다"며, "다량의 증거물이 있음에도 가해자를 구속조차 안 하는데 피해자들이 무엇을 믿고 내부에 진정하겠나"라고 반문했습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10602120238278

 

제 식구 감싸기는 어딜가도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청원에 올라왔음에도 불구하고 저러한 문제에 그 많은 여성단체들은 왜 움직이지 않나 모르겠네요. 괜히 정치적인 문제나 이득이 되는 문제에만 움직이고 말이죠. 그럴거면 여성단체라고 붙이질 말던가 말이죠.

 

군대는 특히 폐쇄적이기도 해서 안에서 자정작용이 잘되어야 하는데 그부분이 급식 문제에서도 자체 감사가 제대로 안이뤄졌다고 하는거 보면 보여주기식이 너무 많아서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체계가 제대로 잡혀 온전하고 건강한 군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