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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자살예방 상담사' 처우 좋지 않아 퇴사는 줄줄이..

by 정보알려주는다올 2021. 9. 16.

안녕하세요. 정보 알리미 다올 입니다.

 

세계에서 1위를 하고 있는 것 중 청소년 자살이 있습니다. 이러한 일을 막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하는 것 중 하나가 자살예방 상담사를 통해 그것을 예방하고 방지하는 것인데, 오히려 그 환경은 여타 상담 관련 공무직 보다 좋지 않아 퇴사자가 지속해서 나온다고 합니다.

 

자살상담전화 / 쿠키뉴스

자살예방 상담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1393'이 구인난에 빠졌으며, 이는 강도 높은 감정노동에 불구하고 낮은 임금과 열악한 처우로 인해 인력은 충원되지 못하고 퇴사율만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코로나 장기화 영향으로 상담건수가 급중하여 26명을 시작한 인력을 57명까지 확충하려 했으나 충원된 인원은 10명에 그쳤다고 합니다. 반면 퇴사자는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평균 근무기간은 1년 2개월에 불과 합니다.

 

이에 대해 서일환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정책과장은 "공고를 계속 내고 있지만 인력 충원이 잘 안 되고 있다. 급여, 처우 등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도 상담하시는 분들의 근무기간이 짧고 지원하는 분들도 적다"면서 "기준에 미달해 탈락하는 경우도 많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채용 기준과 합격의 문턱이 다른 공무직과 비교해도 높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상담원들의 처우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상담 인력들은 '자살'이라는 주제로 내담자들과 소통하기에 심적 부담도 클 수밖에 없지만 정작 이들의 정신건강은 보호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복지부에선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 1393 자원봉사센터 체계를 만들고 자원봉사자들도 상담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이 자원봉사자들이 1393 상담사 보다 높은 시급을 받으며 유급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전문성을 갖고 상담을 하는 상담사와 비교되는 처우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 과장은 급여수준과 심적으로 힘든 점을 알며, 처우개선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 http://www.kukinews.com/newsView/kuk202109150270

 

자원봉사자 보다도 못한 시급을 받으며 일하고 있다는 것이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퇴사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이죠. 직원이 아무 사유 없이 퇴사할 일은 없으니 말이죠. 그리고 그 사유도 이미 파악하고 있는 것 같으니 처우 개선이 확실히 필요해 보입니다. 예산 확보가 속히 되어 상담원들에 대한 상담과 급여 개선이 우선시 되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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