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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창고/일상

에어컨 사용시 알아야 할 것 (고장, 전기세 절감, 냄새)

by 정보알려주는다올 2020. 6. 25.

안녕하세요 정보를 알려드리는 다올입니다.


에어컨 리모콘을 보면 버튼도 많고 기능도 많아 보이긴 하지만, 기능들의 차이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고 오랜만에 에어컨을 켰는데 냄새가 나거나 작동이 잘 안되는 경우 있으실 거에요. 그래서 올 여름을 시원하고 경제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에어컨을 사용하신다면 꼭 알아야할 정보들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여름이 되면 A/S 센터에 똑같은 말로 묻는게 있습니다. 바로 "에어컨이 안 켜져요!" 인데요. 여기에는 3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 에어컨이 안 켜질때

1. 전원의 연결유무 

- 코드를 연결

2. 에어컨 전용 콘센트 차단기가 내려가 있는 경우(좋은집의 경우) 

- 두꺼비 집을 열어 해당 전원 차단 기능을 올려주면 됩니다.(에어컨은 보통 여름에만 사용하게 되고 가을~봄에는 사용을 안하기에 에어컨 전원 차단 기능이 탑재된 아파트나 주택이 있습니다.)

3. 리모콘 상태확인

- 여름이 지나고 에어컨을 안 쓰신다면 리모콘 건전지를 빼서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오랫동안 사용을 안하고 안에 있는데, 누액이 발생할 경우 건전지 뿐만 리모콘 자체를 못 쓰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건전지 교체를 해보시고 안되면 리모콘을 교체하시면 됩니다.


에어컨에는 실내기와 실외기가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실내기를 에어컨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진짜 핵심적인 기능은 실외기에 탑재되어 있습니다. 실외기가 더 비싸며, 어떻해 관리하느냐에 따라 전기요금의 절감 및 냉방 효율 증대가 가능 합니다.


◎ 실외기 관리

먼저 실외기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둬야하며, 뜨거운 곳을 피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실외기 근처의 짐들은 다 치워주셔야 통풍이 잘되며, 실외기가 만약 좋은집일 경우 에어컨룸이 있을텐데, 거기에서 공기가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셔야 합니다. 베란다에 설치된 경우 베란다쪽 문을 열어줘서 실외기에서 나오는 뜨거운 바람을 바깥으로 뺄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실외기의 온도가 높아지면 에어컨의 효율이 떨어지고 전기요금도 많이 나옵니다. 실외기가 야외에 설치된 경우 환기를 시켜줄 필요가 없지만, 실외기의 온도가 올라갈 경우 효율이 떨어지므로 요즘 실외기 커버를 팔고 있기에, 그 커버를 씌워 주면 실외기가 열을 덜 받기에 전기 요금을 줄여주고 냉방 효율이 조금 올라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커버의 가격이 있다보니 그만큼 이득을 보려면 기간이 좀 걸릴 수 있습니다.


진짜 더운 여름날 실외기에 물을 뿌려주면 물이 증발이 되면서, 실외기 온도를 낮춰주기 때문에 전기 요금을 줄이고,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 방법 또한 일시적이기에 노력에 비해 추천할 정도는 아닙니다.


◎ 시원한 바람이 안나오는 경우

에어컨 최저온도 18도 또는 쿨파워로 설정 했음에도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는다면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이 문제는 '냉매' 때문입니다.


냉매는 실내기와 실외기를 왔다갔다하며 실외기에서 차가워진 냉매가 실내기에서 찬 기운은 실내로 전달하고 냉매는 조금 뜨거워진 채로 실외기로 갔다가, 다시 차게되어 실내기로 들어오는 식으로 반복 됩니다. 만약 이 냉매가 부족하다면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는 건 당연한 것이죠.


이때 체크해 봐야하는 것은 실외기의 굵은 배관이 만졌을때 시원한지, 겉에 이슬이 맺혀있는지를 확인을 해봐야합니다. 만약 그게아니라면 사람을 불러 점검을 받으셔야 합니다. 냉매 보충 기간은 구입한 뒤로 2년까지는 무료라고 합니다.


정상적으로 설치 되었을 경우 에어컨의 냉매는 미세하게 빠지긴 하지만 차가운 바람이 안 나올 정도로 많이 새진 않습니다. 이럴 경우 시공이 안 좋거나, 파손이 있거나 충격을 받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 에어컨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

실내기 문제이며, 실내기 안에 '에바포레이터'라고 하는 구조가 있는데, 쉽게 '냉각기'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냉각기 표면에는 시원한 바람을 만들어 주는 동안에 냉각기 표면에 물이 맺힙니다. 에어컨을 잘 쓰다가 끄게되면 냉각기 겉에 있던 물들이 다 마르지 않고 계속 맺혀 있다면 심할 경우 곰팡이가 피기도 합니다. 그러면 당연히 에어컨을 켰을때 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곰팡이가 심하게 피었다면 서비스 센터를 불러 약품처리를 해야하지만 그 정도가 아니라면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에어컨 온도를 최저 온도인 18도로 2시간 동안 틀어놓은(냉각기에 물이 맺힘) 다음 송풍 기능을 이용 바람만 불게하여 충분히 말려주는 것입니다. 이게 효과가 있는 이유는 18도로 에어컨을 틀 경우 물이 굉장히 많이 생기는데, 안에 있는 더러운 이물질이나 곰팡이를 밑으로 씻겨 내려가게 한 다음 바깥의 배출구로 빠져나갑니다. 그리고 남아 있는 물기들은 충분히 송풍 기능으로 잘 말려주면 사용하실때 냄새가 덜 나게 됩니다. 이때 18도로 할 경우 춥지 않냐하시겠지만 냉방이 아닌 청소의 목적이므로 문을 다 열어두시고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에어컨을 껏을때 송풍으로 냉각기를 말려주는 '자동건조'기능을 지원한다면 이 기능을 꼭 켜고 사용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시고 싶으신 분은 꼭 안에 있는 필터를 청소 해주셔야 합니다. 단순히 청결의 문제가 아닌 냉방 효율 및 전기 요금에도 관여합니다. 스탠드 에어컨 경우 뒤쪽으로 뜨거운 공기가 들어가서 앞쪽으로 차가운 공기가 나오며, 뒤쪽으로 공기가 들어갈 때 공기에 먼지나 이물질이 들어가 있으면 그게 안에 있는 냉각기에 다 쌓여서 냄새가 나게 됩니다. 공기는 냉각기에 가기전 필터를 여러 번 반드시 거치게 되는데, 필터가 청소가 안되어 뒤쪽으로 공기가 잘 안들어간다면 당연히 공기 순환이 잘 일어나지 않으니 차가운 바람이 나오기도 힘들고, 안에 있는 냉각기에 물이 맺히는게 잘 순환이 되야 물이 잘 증발되는데 뒤에 필터 청소가 안되면 필터 자체에 냄새가 나는게 아니라 냉각기에 물이 마르지 않아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필터는 꼭 주기적으로 청소 해주시길 권장드립니다. 필터에도 물로 씻어줘도 되는게 있고 교체해줘야 되는 필터도 있으니 인터넷이나 설명서를 참조하여 슬기롭게 관리하시면 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출처 : https://youtu.be/nA_T9-H8Gp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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