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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창고/일상

인생에 독서(정독)가 필요한 이유

by 정보알려주는다올 2020. 7. 8.

안녕하세요 정보를 알려드리는 다올입니다.


여러분들은 '나비효과(Butterfly effect)'를 다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오늘은 과거에서 지금까지 우리에게 아주 큰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해 알아보고, 그것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구글이미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그 요인은 바로 '충동성' 입니다. 그렇다면 충동성이 뭐길래 독서도 못하게 하고 이후 공부 나아가 우리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일까요? 


뇌과학 측면에서 충동성을 들여다보겠습니다. 먼저 우리 뇌의 깊숙한 자리에 위치하고 있는 변연계, 그중에서도 편도체는 우리의 감정을 담당하고 있죠. 오늘의 요인인 충동성은 감정, 욕구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가 기쁨이나, 슬픔, 분노 같은 감정을 느낄 때 충동적인 행동을 하듯이 말이죠. 


이와 반대로 충동성을 억제하고 이성적이며 합리적인 행동은 전두엽이 담당하고 있죠. 슬프거나 어려운 상황에서도 꾹 참고 공부를 하게 하는 힘은 바로 전두엽에서 나옵니다.


이처럼 뇌과학으로 봤을 때, 우리의 인생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전두엽의 이성과 변연계의 충동성의 싸움이라 표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싸움은 애초에 전두엽의 이성이 아주 불리한 싸움이죠. 변연계의 편도체 즉, 충동성이 전 전두엽의 이성을 꽉 누르고 있어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변연계에서 전 전두엽으로 가는 신경은 아주 많지만, 전 전두엽에서 변연계로 가는 신경은 상대적으로 수가 부족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어떤 노력 없이 가만히 둔다면 사람은 충동적으로 자랄 수 밖에 없다는 말입니다. 


충동성을 교육학 측면에서 본다면 케이건(Kagan)이란 교육학자는 인지양식 즉, 학생들의 학습 스타일을 연구했었고, 크게 두 부류로 분류했습니다. 하나는 숙고형 이며, 다른 하나는 충동형 입니다. 숙고형의 경우 학생들은 문제 해결은 느리지만, 실수가 없는 정확한 스타일이며, 충동형은 문제 해결 속도는 빠르지만, 실수가 잦은 스타일을 나타냅니다. 이 둘의 핵심적인 차이는 무엇일까요? 바로 '충동성'이죠.


충동성이 큰 학생은 충동형이 되는 것이고, 충동성이 낮은 학생은 숙고형이 되는 것이죠. 충동성이 얼마나 큰가에 따라 공부 스타일과 이후 성적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죠. 물론, 교육학에선 어디가 더 유리하고, 어디가 더 불리하다는 얘긴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장기간 수험을 준비하는 학생의 입장에선 충동형 학생들이 숙고형 학생들 보다 불리하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죠.


충동성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1. 주의 집중을 방해함


집중력에는 두가지 집중력이 있으며, 반응성 집중력과 초점성 집중력 입니다. 


반응성 집중력은 시각적으로 화려하거나 재미있는 것을 봤을 때 자연스럽게 그것에 집중하는 것을 의미 합니다. 예를들어 어린아이들이 막 울다가도 핸드폰만 보면 집중하는 것처럼 말이죠. 이런 모습을 보고 어떤 사람들은 우리 아이가 집중력이 좋은 것 같다고 좋아들 하시지만, 반응성 집중력은 수동적인 집중력으로 더 자극적인 것에만 반응하게 되고 오히려 충동성은 커지는 효과를 낳습니다. 그래서 많은 교육전문가들은 만화나 재미있는 영상을 너무 오랫동안 보여주는 것을 권하지 않습니다.


이와반대로 초점성 집중력은 의식적으로 집중하는 능력이며, 능동적인 집중력입니다. 충동성을 억제하는 능력인 자기통제력, 자기조절능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쉽게 말해 초점성 집중력은 내가 이것에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주변 산만한 자극들을 차단하며, 내가 선택한 그 자극에만 집중하는 것이죠. 즉, 우리가 재미있다고 여기는 그런 것들에만 집중하는게 아닌 숙제, 공부, 독서 같이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능력입니다.


그런데 충동성은 반응성 집중력을 높여주고, 초점성 집중력을 떨어뜨리죠. 결국, 공부나 독서같이 공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행동을 못하게 하는 것이죠.


2. 계획의 실행을 방해


우리가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 반드시 요구되는 능력이 바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힘이죠. 충동성이 높은 사람은 계획한 것을 하려다가도 주변에 재미있거나, 유혹이 있을시 그것에 사로잡혀 계획한 일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죠. 이것을 전문용어로 환경 통제라고 부르는데요. 스스로 통제하는 능력을 자기조절이나 자기통제라고 하듯 환경 통제는 스스로 자신을 통제하는게 아닌 환경이 나를 조절하고, 통제한다는 의미입니다. 즉, 충동성이 높은 사람은 주변 환경에 의해 통제 당하며, 이것이 반복되면 결국 수동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죠.


예를들어 공부를 하려고 도서관으로 가는 길에 내가 정말 좋아하는 오락실을 지나가야 한다고 생각해봅시다. 충동성이 높은 학생은 오락실을 지나치지 못하고 오락실에서 놀다가 도서관을 못 가게 되죠. 또 다른 예를 들면, 우리가 다이어트를 한다고 음식을 조절하는데 마침 tv에서 음식 예능을 보고 참지 못해 바로 주문해서 시켜먹는 이런 상황을 환경 통제라고 합니다.


이처럼, 충동성이 강하면 우리는 주변 환경에 통제 당하고, 수많은 환경 자극들 때문에 우리가 계획한 공부나, 독서 등 해야하는 일들이 밀려 계획대로 행동치 못하는 것이죠.


3. 삶의 질이 낮아짐


앞에서 언급한 나쁜 경험들이 계속 누적된다면 결국 충동적인 사람이 되죠. 충동적인 사람은 중요한 것을 얻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공부나, 노력을 하지 않게 됩니다. 앞서 말했듯 환경에 통제되어 더 자극적인 것에만 반응하고, 그러다 보면 노력해서 얻기 보단 큰 한방이나 운에 의지해 얻으려 하기 때문이죠. 이렇게 자극적인 것만 찾게 되는 삶은 극단적으로 마약이나 도박 같은 자극에 관심이 갈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조심해야 합니다.


◆ 충동성을 억제하는 방법?


자기통제력은 충동성과 서로 상쇄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기에 충동성을 억제하기 위해선 그만큼 자기통제력을 더 커지게 해야 합니다.


◆ 자기통제력을 높이는 방법은?


가장 좋은 자기통제력 상향 방법은 독서 입니다. 수많은 매체에서 독서가 중요하다고 매일 이야기하고 있죠. 그러는데는 크게 3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자기통제력 향상

2. 어휘력 향상

3. 독해력과 작문 향상


독서 방법 중에서도 정독만이 자기 통제력을 올려줍니다. 속독이나, 훑어보기는 충동성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죠. 충동성이 높은 학생들이 책을 읽을 때 훑어 읽기나, 속독을 사용하는데요. 그렇게 독서해선 아무 도움도 안되기에 반드시 정독을 해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정독은 글을 천천히, 이해하면서 읽는 것을 의미 합니다.


우리가 근육을 키우려면 반복적으로 근력운동을 해야 하듯 독서도 자기통제력의 근력운동이기 때문입니다. 책을 읽기 위해 집중하면서 자연스럽게 초점성 집중력이 발달되게 되죠. 앞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초점성 집중력은 전두엽이 담당하죠. 즉, 독서는 전 전두엽을 활발하게 만들고 자연스럽게 집중력을 발생시킨다는 것입니다.


회독 공부법이 중요하게 대두되는데요. 회독 공부법이란 정독으로 여러번 책을 읽는 것입니다. 만약, 공부를 많이 해본적이 없으시다면, 기본서라든가 교과서를 정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우리가 막연히 어렵다고 하는 책들을 천천히 읽다보면 생각보다 이해가 잘 된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과정에서 오랫동안 공부를 하고 의자에 앉아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그리고 책에서 전문 용어들을 통해 그 공부와 관련된 어휘력이 늘어나게 되죠. 그래서 회독을 거듭할수록 책에 대한 이해력은 높아지는 것이죠. 게다가 읽는 책이 다양한 표현을 사용하는 책이라면, 작문 실력과 필력도 향상되죠. 그렇기에 수많은 매체에서 독서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다만 꼭 정독으로 읽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도 이 충동성을 조절하는 자기통제력을 갖춘다면 이 세상은 여러분들에게 큰 행복을 선물해 줄 것입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출처 : https://youtu.be/4S0zDwOm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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