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보를 알려드리는 다올입니다.
우리 음식에 빼놓을 수 없는 고추죠. 고추는 매운맛을 내주는 대표적인 양념재료로 쓰이며, 고춧가루, 고추기름, 고추장 등 여러 형태로 쓰이며 풋고추, 홍고추, 청고추 등 종류 또한 다양합니다. 매운맛은 스트레스를 푸는데 사용하기도 하며, 우울한 기분을 해소시켜주기도 하죠. 오늘은 이 고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동아일보
◎ 고추
고추는 밭에서 재배하는 작물로 가지과에 딸린 한해살이 풀이며, 높이는 약 60cm까지 자라고 풀 전체에 털이 약간 납니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달걀 모양 바소꼴로 양 끝이 좁고 톱니가 없으며, 여름에 흰 꽃이 피는데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밑을 향해 달립니다. 꽃받침은 녹색이고 끝이 5개로 얕게 갈라지며, 화관은 접시처럼 생겼고 지름은 12~18mm 입니다. 수술은 5개가 가운데로 모여 달리며 꽃밥은 노란색, 열매는 장과로 긴 형태이고 8~10월에 익습니다. 수분이 적은 편이며 짙은 녹색이었다가 다 익으면 빨갛게 되며, 고추의 빨간 빛깔과 매운 맛은 캡사이신 성분 때문입니다.
크기가 클수록 매운 맛이 덜한 경향이 있는데, 이유는 매운 맛을 담당하는 씨와 하얀 내막이 크기에 비해 적게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 고추의 유래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추정되며, 6천년 전부터 재배를 했다고 알려졌으며, 1493년 콜럼버스 일행 중 잔가라는 사람이 아메리카 대륙의 멕시코 원주민들이 고추를 아기라고 부르며, 후추보다 더 맵고 붉은 빛이 나는 고추를 향신료로 사용하는걸 처음 발견하고 씨앗을 들고와서 스페인에 전파되었고, 유럽 전역으로 알려지게 됩니다.
이때부터 붉은 후추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으나, 유럽에선 인기가 없었고, 1542년 인도에 고추가 알려지며 큰 인기를 얻으며, 그 무렵 아시아에도 전해졌다고 합니다.
한국에 들어온 시기는 임진왜란 때 매운 고춧가루로 조선 사람들을 공격하기 위한 무기로 들여왔는데, 조선 사람들이 고추를 좋아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일본의 여러 문헌에서는 오히려 임진왜란 때 조선에서 일본으로 고추가 전해졌다는 기록도 있다고 합니다.
◎ 고추 효능
1. 당뇨예방
고추에는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AGI라는 기능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탄수화물의 소화흡수율을 낮추며 혈당 상승을 억제해 줍니다. 치료 차원보다는 예방 차원에서의 섭취에 도움이 됩니다. 당뇨 뿐 아니라 비만 환자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2. 항산화효과
항산화 성분인 레스베타르톨이 있어 항암 작용, 항산화 작용, 항염증, 항노화 및 수면연장 효과 등이 있습니다.
식욕증진, 피로회복, 감기예방, 스트레스 해소, 정력 증진 등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 고추 부작용
아무리 건강에 좋더라도 과유불급이란 말 처럼 한 번에 많이 섭취하면 위점막을 손상시키고 설사를 유발하며, 간 기능을 손상시키는 경우도 있기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식단에 고추를 포함하시고 건강한 한해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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