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먹으면 더 좋은 음식이야기 (두부)

안녕하세요 정보 알리미 다올입니다.

세계적인 웰빙식품으로 각광 받고있는 콩, 그리고 콩으로 만든 두부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단백질 성분으로 이루어져 항암 식품이며, 대표적인 건강 식품이죠. 예로부터 밭에서 나는 고기라 불리며 콩에는 뇌기능 향상과 콜레스테롤 조절 등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콩은 체내 흡수가 힘들지만 두부의 소화율은 95% 라는데요. 국에도 넣어먹고 부침도 해먹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음식인 두부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두부 역사

콩의 가공식품인 두부는 약 2천년전 중국 전한의 무제때인 기원전 2세기경 화남왕 유안이 만들었다는 것이 역사적 정설로 되어있으나 당말송초의 문헌인 '청이록'에 처음 나오는 것으로 미루어 보면 북방 유목민족과의 교류가 있었던 당나라 후기 유락문화의 영향을 받아 두부가 만들어졌다고 보는 학자도 있다고 합니다.

◎ 두부 효능

1. 두뇌 발달

두부의 주원료인 콩은 단백질 외에도 필수 지방산, 비타민, 기타 무기질이 풍부합니다. 그 중에서도 레시틴 성분은 두뇌의 발달과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효능이 있어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습니다.

2. 뼈 건강

두부에 함유된 이소플라본 성분은 뼈의 조직을 새롭게 형성해주며, 뼈의 손상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여 골다공증 예방 및 뼈의 건강에 좋습니다.

3. 성인병 예방

두부의 경우 콩이 원재료이기에 단백질을 공급하며, 육류에 비해 지방 비율이 높지 않아 지방의 과잉 섭취를 막으면서 필수 아미노산의 공급을 할 수 있어 콜레스테롤이나 중성 지방의 상승을 막을 수 있어 심장 질환 및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4. 혈액순환 및 빈혈 예방

두부 속 철분 성분이 산소를 공급하는 헤모글로빈의 생성을 도와 체내 산소 공급이 원활해지며, 혈액순환 또한 원활해져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이 외에도 스트레스 완화, 신진대사 촉진, 항암, 당뇨, 갱년기 등에 도움이 됩니다.

◎ 두부 부작용

종창은 멍울이 생겨 풀어지지 않는 종기를 뜻하는데, 이러한 환자들은 두부가 안좋으므로 피해주셔야 합니다. 통풍 환자의 경우 두부의 퓨린 성분이 좋지 않기에 섭취에 주의 하셔야합니다. 

두부를 먹을 때 시금치를 많이 드신다면 시금치의 옥살산 성분과 두부의 칼슘 성분이 결합하며 불용성 수산칼슘이 형성되어 인체의 칼슘 흡수를 방해하여 요로결석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두부 보관법

두부의 경우 보관 용기나 뚜껑이 있는 그릇, 용기 등에 물과 함께 넣고 뚜껑을 닫아 냉장 보관을 하면 오랫동안 보관 하실 수 있습니다. 하루내지 이틀이 지나면 물을 비우고 새로운 물로 교체를 해주시면 하루 하루 보관일을 늘릴 수 있으며, 살균 포장된 제품의 경우 오래 보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기를 모두 제거하신 경우 냉동실에 얼려 놓으셔도 되는데, 이때 수분이 많이 빠졌기에 찌개나 국을 끓이는 용도로 쓰시거나 마파두부와 같은 볶음 요리로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외부 온도에 취약하기에 조금만 방치가 되어도 금방 상할 수 있기에 요리로 만들어 보관하시는 것도 한가지 방법 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음식 중 하나인 두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두부 드시고 건강 챙기시는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