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먹으면 더 좋은 음식이야기 ( 부처손 )

안녕하세요. 정보 알리미 다올입니다.

 

한방에서는 권백이라 부르며, 산행을 할 때 볕이 잘 드는 바위에 자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꾸준히 드실 경우 고지혈증 증상을 완치할 수 있다는 부처손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개부처손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 부처손 이란?

 

양치식물 부처손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로 산의 건조한 바위 위나 나무 위에 자라며, 잎은 비늘 모양이며, 마르면 가지가 오므라들고 포자낭 이삭은 잔가지 끝에 하나씩 달려있습니다. 전초를 약재로 쓰며, 하혈, 통경, 탈항 등에 사용되며, 우리나라, 중국, 일본, 필리핀 등지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보처수란 한자명에서 비롯된 부처손은 잎이 오그라들었을 때 부처의 손을 닮은 모양이라 붙여진 이름이며, 뿌리가 엉켜 줄기처럼 된 끝에서 가지가 사방으로 퍼지며, 습기가 있을때는 잎을 활짝 펴고, 습기가 없으면 잎을 공처럼 돌돌말려 있거나 오므라져 있으며 20cm 정도 자랍니다. 채취시기는 여름에서 가을까지 파란 잎이 무성할 때 약 성분이 있습니다.

 

◎ 부처손 효능 

 

거친 환경 속에서도 사계절 견디며 항산화 물질을 지니고 있어 약성도 좋아 예로부터 잎과 줄기, 뿌리를 약용으로 이용했으며, 요즘에는 경관용으로 인기가 좋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성질은 따뜻하며, 맛은 맵고 달며 독은 없다고 평하고 있습니다.

 

면역력, 항암작용, 부인병, 기관지, 심신안정, 피부질환, 신장, 심혈관계질환, 다이어트 등에 효능을 보인다고 합니다.

 

부처손을 달인 물을 하루 2잔 정도 꾸준히 섭취하면 만성 기관지염, 천식, 편도선염, 기침, 가래 개선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 부처손 주의사항

 

여성의 무월경이나 불임증을 치료하는 약으로 사용되는 약재이기에 임산부는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부처손을 볶을 경우 까맣게 변할 때까지 약한 불에 볶아서 비닐에 넣어서 보관했다가 사용하며, 부처손은 순한 약이 아니기에 오랫동안 복용하는건 좋지 않습니다.

 

◎ 부처손 구입 방법

 

약초 시장이나 인터넷으로 손 쉽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부처손 손질법

 

채추한 잎을 물에 30분 정도 담가 두면 부풀어 오르는데, 그 때 솔 등을 이용 이물질을 제거해 그늘에 말려 밀봉해서 필요할 때 사용 합니다.

 

◎ 부처손 먹는법

 

*차

물 2.5L에 부처손 한 줌을 넣고 15분간 끓이며, 이 떄 단 맛을 내기 위해 양파 껍질을 넣습니다.

(양파껍질 속 퀘세틴 성분이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해줘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부처손 밥

부처손 가루와 다시마를 함께 넣어 밥을 지을 경우 항산화 효과로 혈관 건강을 챙기며, 다시마는 혈중 콜레스테롤 조절과 부처손의 떫은맛을 잡는데 좋습니다.

 

 

이렇게 부처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건강관리 하시는데 참고하셔서 다들 건강 오래 챙기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