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보 알리미 다올 입니다.
추운 겨울도 다 지나가고 봄이 다가오는 3월이 되었습니다. 겨울이 되면 낙엽이 떨어지고 맨살을 드러내는 나무에 겨우살이가 있는 것이 보인다고 하는데요. 참나무 밤나무 뽕나무 등 여러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를 채취하는 계절이라고 합니다. 허가 된 곳에서만 채취가 가능한 겨우살이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 겨우살이 란?
쌍떡잎식물 단향목 겨우살이과의 상록 기생관목으로 겨우살이, 겨우사리, 동청, 기생목 등으로 불립니다. 명칭과 같이 다른 식물에 기생해서 겨울을 나는 식물로 늦가을에 싹을 틔워 겨울내 숙주가 되는 나무의 수액을 먹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붙은 이름입니다.
겨우살이는 둥지와 같이 둥글게 자라 지름이 1m에 달하는 것도 있으며, 가지는 둥글고 황녹색이며, 차상으로 갈라지며, 마디 사이가 3~6cm 이고, 잎은 피침형이고 마주나며 길이는 3~6cm, 너비 6~12mm로 끝은 뭉툭하고 밑은 둥근 형태 입니다. 주 성분은 베타아미린과 라페올로 한방에서는 가지와 잎을 말려 강장, 진통제로 사용하며, 고혈압 신경통 관절통 태동 태루 등의 증상에 사용하며, 탕 산 또는 환제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최근에는 농장에서 나무에 겨우살이를 이식하여 재배도 가능하다고 하며, 독성이 있는 나무에 있는 겨우살이의 경우 채취하는 것은 안되며, 독성이 없는 나무에서 채취하며 주로 참나무와 자작나무에서 채취합니다.
◎ 겨우살이 효능
동의보감에서는 겨우살이차가 뼈와 관절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줘 면역력에 도움을 주며 허리 통증을 완화하고 여성들의 임신 중, 임신 후 하혈에 효과적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겨우살이에는 렉틴과 베툴린 산이라는 성분 외에도 천여가지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근육량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혈압을 강하시키는 작용으로 고혈압으로 유발된느 어지럼증에 사용되며, 간장, 신장을 보호해 주며, 신경 안정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겨우살이는 봄이 다가올수록 색이 점점 노래지는데, 오래된 것일 수록 약성이 좋으며, 신농본초경에는 겨우살이가 피부를 튼튼하게 하고 머리카락과 수염을 자라게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탈모 예방)
독일에서는 항암치료 요법으로 사용하며, 1년에 3백톤 이상의 겨우살이가 사용이 된다고하며, 고혈압 관절염 치료약으로도 가공된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겨우살이차를 꾸준히 먹으면 암세포가 줄어들고, 치통, 요통, 동맥경화 등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 겨우살이 부작용
독이 있는 나무에 기생한 겨우살이의 경우 독성이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며, 과다 복용시 출혈이나 발열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에 적정량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 겨우살이 먹는 법
생 겨우살이의 경우 주로 엑기스로 내려 먹거나 겨우살이 술을 담그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조된 겨우살이의 경우 차로 끓이는데, 건조된 겨우살이를 잘게 잘라 약 25g과 물 2L를 넣고 강불로 끓여 주시다가 물이 끓으면 약불로 줄인 후 약 1시간 정도 물의 양이 반 정도로 줄어 들때까지 우려주시면 됩니다.
끓인 차는 하루 2잔 정도 꾸준하게 드셔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겨우살이로 끓인 차로 하루를 시작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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