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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창고/역사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의 비극

by 정보알려주는다올 2020. 5. 27.

안녕하세요.


정보를 알려드리는 다올입니다.


오늘은 삼풍백화점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어 다뤄보고자 합니다. 저도 삼풍백화점 사건에 대해 대학시절에 교수님께 배운 기억이 나는데 어떤 사건이였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는 지난 1995년 6월 29일 오후 6시경 발생했으며, 백화점 A동이 완전히 내려 앉은 사고로 인해 502명이 사망했고, 6명이 실종 됐으며, 937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당시 백화점 간부들은 참사 수개월 전부터 균열 등 붕괴 조짐을 알고 있었으나 무시했습니다. 이후 붕괴사고의 원인이 부실공사로 밝혀지면서 국내외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사고 이후 이준 전 삼풍건설산업 회장이 초기 삼풍백화점 건물을 4층 근린상가로 설계했지만 공사가 거의 완공되던 시점에서 용도를 백화점으로 변경하고 4층으로 설계된 건물을 5층으로 불법 증축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백화점에 물건을 더 많이 진열하기 위해 일부 기둥을 제거했으며 기둥의 굵기도 25%나 줄였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회장은 업무상 과실치사, 뇌물 공여,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법원이 업무상 횡령 혐의는 무죄로 판단해 7년 6개월 형을 내렸고, 당시 삼풍백화점 사장이었던 이 전 회장 차남에게 징역 7년, 뇌물을 받고 백화점 설계 변경을 승인해준 이충우, 황철민 전 서초구청장은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많은 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최악의 참사였음에도 관련자들이 솜방망이 처벌을 받아 국민들을 분노케 하였던 사고 였습니다.


현재 그 자리에는 서초 아크로 비스타(2004년 6월)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msn.com/ko-kr/news/national/%EB%93%9C%EB%9D%BC%EB%A7%88-%E2%80%98%EC%B4%88%EC%BD%9C%EB%A6%BF%E2%80%99%EC%9D%B4-%EB%B6%88%EB%9F%AC%EB%82%B8-%E2%80%98%EC%82%BC%ED%92%8D%EB%B0%B1%ED%99%94%EC%A0%90-%EB%B6%95%EA%B4%B4%EC%82%AC%EA%B3%A0%E2%80%99/ar-BBYu5Tr



제가 이 사건을 교수님께 배울때 사고 경위가 위 기사에서 언급된것 처럼 본 용도가 사무실이였던 건물을 백화점으로 용도 변경을 하며 시작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무실과 백화점의 면적은 같더라도 들어가는 물품과 중량에 있어 큰 차이가 있죠. 그리고 백화점이다보니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였고 이로인해 근처에 있는 기둥 또한 시야 확보에 좋지 않아 건축 용법에 맞춰 지은 기둥 숫자를 줄였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더 적어진 기둥에 하중이 집중 되어 부하가 더 컷다고 합니다. 또한 4층 건물을 5층으로 증축하였으며, 당시 에어컨 등을 설치하며 옥상에 큰 용량의 물탱크 및 실외기가 들어서 많은 하중이 가해졌고 그 밑의 식당 천장에 조금씩 크랙이 가고 있었으며, 이는 사고나는 당일에도 그랬다는 증언들이 있었습니다.


사건을 봤을때 사람의 욕심으로 인해 원인을 초래하였고, 안전에 대한 대처가 미흡하여 충분히 대처할 시간이 있었음에도 경영진의 안일한 사고가 키운 큰 사고로 보여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사고였던거 같습니다.


앞으로는 다음과 같은 참사가 없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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