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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방역기획관으로 내정된 기모란 교수, 야당은 임명 철회 촉구

by 정보알려주는다올 2021. 4. 18.

안녕하세요. 정보 알리미 다올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6일 청와대 개편을 단행하며 방역기획관으로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를 발탁하자 야당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모란 청와대 방역기획관 / 중앙일보

기모란 기획관은 코로나19 백신과 관련 '도입을 서두를 필요 없다'는 발언 등을 해 정치적으로 편향돼 있다는 게 야당의 주장 입니다.

 

황규환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17일 서면으로 논편을 내고 "문 정권의 코로나19 대응 실패가 방역전담 직책이 없어서는 아니겠지만, 백번 양보해 자리를 만들었다면 적어도 중립적인 시각을 가진 전문가 중의 전문가를 앉혔어야 했다"며 기 기획관에 대해 "전문가로서의 자질이 의심되고, 정치적 편향성도 드러냈다"고 임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또 기 기획관이 "백신 확보에 무능했던 정부를 일방적으로 옹호하기 위해 궤변을 늘어놓기도 했다"며 "일너 기 교수가 방역업무를 수행한다면, 그 무능의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일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청와대 방역기획관은 코로나19 방역 정책 및 백신 접종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이번에 새로 신설된 직책이며, 신설 이유에 대해 현재 사회정책비서관이 하는 방역 업무를 구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 기획관은 앞서 '중국발 외국인 입국 금지'와 관련 논란이 있던 때 2월 6일 라디오 방송에서 "지금까지 발생한 환자를 보면 중국에서 온 한국인에 의해 2차, 3차 감염이 일어났지, 중국에서 온 중국인에 의해 2차, 3차 감염이 일어나지 않았다"며 중국발 외국인 입국 금지를 반대한 인물 입니다.

 

백신과 관련해서도 "한국은 환자 발생 수준이 전세계적으로 봤을 때 그렇게 급하지 않다" "가격도 화이자와 모더나가 가장 비싼 축에 들어가는데, 아스트라제네카는 4달러 정도밖에 안 한다" 등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출처 : news.joins.com/article/24037374

 

항상 인선을 보면 문제가 있어 보이는 이들이네요. 현재 외신에서도 우리나라를 백신 도입 실패 사례로 소개하고 있다고 하는데, 저런 분을 방역업무를 담당하게 한다?! 언제까지 지금과 같은 상황을 유지할 셈인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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