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보 알리미 다올 입니다.
많은 국가들이 코로나19 백신을 구하지 못해 '백신 공급 대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들에서는 일명 '놀러오면 백신을 무료로 놔주겠다'는 관광 상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관광 업계를 회복하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여전히 바이러스로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고 있는 가운데 백신을 빌미로 돈벌이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비판 입니다.
CNN 등 외신 언론에 따르면 관광산업 비중이 큰 몰디브는 국가 차원에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백신을 접종해주겠다고 밝혔으며, 침체에 빠진 자국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는 일환으로 백신 무료 접종을 내세웠다고 합니다.
최근 여행업계에서 출시되는 백신 관광 상품을 보면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백신 쟁탈전'이 무색해 보입니다. 돈만 내면 백신을 맞게 해주겠다고 하니 백신 공급이 어려운게 맞나 의심이 되는 것이죠.
현재 미국과 이스라엘 등 백신 접종률이 월등하게 높은 국가를 제외한 대다수 국가들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백신(모더나, 화이자)을 빨리 공급 받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이는 아스트라제네카를 시작으로 얀센 백신까지 혈전 부작용 발생 논란에 휩싸여 백신 선택권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상대적으로 잡음이 적은 화이자와 모더나에 대한 수요는 폭증하고 있지만, 공급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 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부국과 빈국을 가리지 않고 퍼져나가고 있는 만큼 백신도 이를 구분짓지 않고 공급돼야 하나, 백신 관광 상품 등의 출시는 현재 백신이 상대적으로 '가진 자'에 의해 선점되고 있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백신 잉여 물량이 있는 국가들은 자국에 쌓아둔 채 이를 공유하지 않고 있어, 이러한 관광 상품은 비윤리적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출처 : news.v.daum.net/v/20210419112429435
국가가 백신을 못 구한것도 문제지만, 저렇게 독점하고 있는 것도 문제네요. 어떻게든 세계적으로 좋은 방향으로 흘러갔으면 하는 바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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