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6.25 승전지 화천 일대에 "중공군 위로 관광지 만들자"는 민주당 의원

by 정보알려주는다올 2021. 4. 22.

안녕하세요. 정보 알리미 다올 입니다.

 

강원도 차이나타운(한중문화타운) 건설을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62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강원도의회가 중국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6·25 전쟁 당시 사망한 중공군을 위로하는 내용을 포함하자고 제안한 사실이 확인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허소영 의원 / 강원도의회

지난해 열린 강원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민주당은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과 연결고리를 찾으며 이 같은 제안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6·25 전쟁에 참전해 사망한 중공군들을 두고 "안쓰러운 영혼"이라며, "잘 위로해야" 등의 발언을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날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허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중국사람이 굳이 한국에 와서 중국풍의 테마파크를 경험하고 싶어할 것이며, 우리나라 관광객 역시 3~4시간만 비행기를 타면 중국 소림사를 볼 수 있는데 굳이 강원도에 소림사를 보러 올 것이냐"고 지적했습니다. 허 의원은 이어 "강원도 땅에 무엇이든지 들어온다고 다 환영할 사안은 아닌 것 같다"며 중국과 연관된 스토리텔링을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춘천의 경우 옛날에 중공 민항기가 불시착했을 때 우리가 얼마나 환대했는지가 스토리텔링이 될 수는 있지만, 소림사·중국정원 이런 것은 스토리텔링이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논란의 발언은 그 다음에 나오며, "화천에 많은 중공군이 와서 사망하지 않았느냐. 제3국 싸움 때문에 죽은 것"이라며 "그 영혼들을 우리가 잘 위로한다든지 하는 것들이 여행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해당 사업을 소관하는 안권용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화천은 상감령전투 같은 경우 중국에서 영화로도 많이 만들어지고 해서 한중문화복합타운에 이런 부분을 같이 담겠다"고 답했습니다. 상감령전투는 우리 군이 '저격능선전투'라 부르는 고지전의 중국식 이름 입니다.

 

이와 관련해 허 의원은 21일 통화에서 "한중문화타운을 만든다 하더라도 K-POP 공연 등과 같이 관광객이 도난 쓰고 가는 구조가 아니라, 이곳이 아니면 볼 수 없고 느낄 수 없는 무언가를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출처 : 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1/04/21/2021042100213.html

 

작년부터 강원도 차이나타운에 대한 국민들의 반감을 커져왔고, 그 가운데 이러한 회의 자체가 성사 된 것부터 잘못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당시 전투에서 중국이 왜 참전했고, 어떤 일을 했는지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입장을 어떠해야 할지 답이 나오는거 아닐까 싶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