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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한국인이 느끼는 사회적 울분 1위는? 정치인 부패, 부도덕

by 정보알려주는다올 2021. 4. 25.

안녕하세요. 정보 알리미 다올 입니다.

 

서울대 유명순 보건대학원 교수 연구팀은 21일 '2021 한국 사회의 울분 조사' 주요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 조사는 지난 2월 24일부터 26일 사이 전국 19세 이상 성인 1478명을 대상으로 웹 설문 방식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사회적 울분 요소 / 조선일보

연구팀에 따르면 개인의 인구사회, 경제적 조건 중 울분의 크기에 통계적인 유의성을 보인 것은 '소득 소준'과 '주택소유 여부' 였습니다.

 

연구팀은 이혼이나 해고 등 개인적인 경험이 일으키는 울분 외에도 사회 정치적 불공정 사안이 일으키는 울분이 있다고 봤으며, 사회 정치적 불공정 사안 16개를 제시하고 '직접 겪지 않았더라도, 다음 사안에 대해 얼마나 울분을 느끼는가'를 물었습니다. 그 결과 '정치·정당의 부도덕과 부패'가 가장 큰 울분 요인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외에도 성별에 따라 울분을 느끼는 경우 남성은 '병역 의무와 위배' 항목에서 여성보다 큰 울분을 느꼈으며, 여성은 '직장이나 학교 내 따돌림 괴롭힘 차별 착취' '사회적 참사' '소수자 차별'등 문항에서 울분을 느꼈다고 합니다.

 

연구팀이 코로나 상황에서 느끼는 울분 정도를 별도로 조사한 결과, 사람들은 '방역을 방해한 개인이나 집단이 법망을 피하거나 미흡한 처벌을 받을 때', '사회 지도층이 거리두기 원칙을 위배할 때' '코로나 관련 사실이 왜곡·편파 보도될 때' 큰 울분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상황 울분 / 조선일보

유 교수는 조사 결과에 대해 "2018년부터 계속된 조사를 통해 우리 사회에 만성적인 울분 상태에 놓인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경고를 실증적으로 확인 했고, 저소득층 · 주택 소유 여부 등 핵심적인 울분 유발 요인 역시 살펴볼 수 있었다"며 "올해 크게 높아진 정치 ·사회적 울분 사안은 앞으로 사회적 울분을 줄이기 위해 어느 측면에서 정의와 공정성을 높여야 할지를 엿보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1/04/21/B6LZBX4QLRCJLPARQW45WQKOUU/

 

작년 한해 공직자 비리 및 LH 사건 등으로 인해 이러한 결과가 나온게 아닌가 합니다. 거기다 코로나 상황 속이라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 또한 화가 많이 지는데 이유가 되지 않을까 하네요.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하루 속히 이러한 상황이 나아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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