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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하윤수 회장(전 부산교대 총장)이 "교육청 직원이 크게 늘었는데도 교총 설문 결과, 여전히 현장 교원의 91%는 행정업무가 많다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며 "교육청은 도대체 무엇을 하는 곳인가" 라고 비판했습니다.
저출산으로 최근 10년간 초중고 학생은 30% 줄었으나 전국 시도교육청과 산하 교육지원청 직원은 38%나 증가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왔으며, 교육청은 행정직원이 늘었음에도 되레 교사들의 행정업무만 증가했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하윤수 회장은 "교육청의 존재 이유는 학교 통제와 업무 지시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교사가 학생교육에 전념하도록 행정을 맡아주고 수업을 지원하는데 있다"며 "학교자치 실현이 아니라 이념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감자치 강화, 내사람 심기의 결과가 아닌지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시대 변화에 따라 교육복지, 돌봄, 방과후학교, 학폭 등 업무가 증가하고 조직 인력이 필요한 부분도 있다"며 "그러나 조직 확대가 교사의 교육활동 외 업무를 덜어주는 게 아니라 되레 새로운 업무 부담만 가중시킨다면 그것은 '방만 행정'일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교총에서 교원 설문조사한 결과 교원의 91%가 '행정업무가 과도하다'고 응답했으며, 이유로 '행정보조인력 및 행정, 재정적 지원 부족', '교육 활동 이외 업무 학교에 전가'를 주요하게 꼽았습니다.
하윤수 회장은 "교부금을 조정할 게 아니라 학생수 감소를 획기적인 교육여건 개선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출처 :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1072210178044721
학생수가 줄어드는데 교육청 직원은 늘어난다? 그런데 교사들의 업무는 그대로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 걸까요. 그렇다면 교육청이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앞서 하윤수 교총회장님이 한 말씀처럼 교육청은 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있는것이 아닌가합니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있는거 아닌가요. 그렇다면 그 교육을 위한 지원을 위해 교육청이 있는게 아닐까요. 그렇다면 그 일에 맞도록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줘야하는게 현실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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