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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스텔스 전투기 도입 반대한 청주활동가 북한에 혈서 써..

by 정보알려주는다올 2021. 8. 7.

안녕하세요. 정보 알리미 다올 입니다.

 

지난번 청주활동가 3명이 간첩혐의로 구속되며 논란이 된 사건을 알고 계신가요? 최근 혐의를 받는 활동가 4명이 '원수님의 전사로 살자'는 등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피로 써 충성을 맹세한 혈서 내용이 확인됐다고 합니다.

 

청주 지역 활동가 4명 / 연합뉴스

국가정보원과 국가수사본부가 지난 5월 27일 압수한 USB 안에서 이들이 북한 공작원과 주고 받은 지령문과 대북 보고문, 혈서 등 84건(군부대 정보 수집 지령 등)을 찾아냈다고 합니다.

 

국정원 등은 손씨 등 4명에 대한 영장 신청서에 김 위원장을 향해 "영명한 우리 원수님! 만수뭉강하시라", "위대한 원수님의 영도, 충북 결사옹위 결사관철",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원수님과 함께", "원수님의 충직한 전사로 살자"(손씨) 라며 혈서로 맹세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혈서는 구속된 A씨가 지난 2017년 5월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북한 문화교류국 공작원 조모씨를 만나 "충북지역에 북한의 전위 지하 조직을 결성하라"는 지령을 받고 돌아온 약 석 달 뒤 '자주통일 충북동지회'를 결성한 직후 썼다고 하며, 이들은 같은 해 8월 13일 청주 모처에서 조직을 결성하고 8월 15일 '충북동지회 결성대회 정형'(상황)이란 제목의 대북 보고문에 혈서 사진을 함께 보고했습니다.

 

충북동지회 결성 직후 조직 체계와 세부 임무 분담 내용도 북한에 보고했으며, 이들의 운영체계가 북한 문화교류국의 지하당 조직 운영체계와도 유사하다는 것이 국정원 등의 수사 결과 입니다.

 

2020년 4월 5일에는 북한 공작원으로부터 "총선의 기본 목표를 친미우익 보수세력을 확고히 제압하고, 진보민주 개혁세력이 압도적 승리를 이룩하는 것과 함께 합법적 진보 정당인 민중당의 조직 사상적, 대중적 지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며 정치적 영향력을 유지 확대해나가는 것"이라고 적힌 암호화 파일을 받은 내용도 영장 신청서에 나옵니다.

 

하지만 손씨는 "동지회는 출처가 불분명하며 공안기관이 조작한 유령조직"이라며 "우리가 접촉했다는 북한 공작원 3명 역시 실제하지 않는 가공된 인물"이라고 전면 부인했습니다. "국정원과 국수본에서 가공한 조작의 전형이며 국가보안법은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출처 : https://news.joins.com/article/24123021

 

우리나라에는 간첩이 없다고 한 사람의 발언이 생각나네요. 저런식으로 지령 받고 활동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지 상상이 안가네요. 그러니 계속해서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려고 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참 심각한 것 같습니다. 정치권에도 분명 소속되어 있을텐데 말이죠. 성역 없는 수사가 지금 필요한게 아닌가 싶네요. 삭초제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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