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연예부장 김용호 활동 중단 선언

안녕하세요. 정보 알리미 다올 입니다.

 

배우 한예슬, 개그맨 박수홍을 비롯한 연예인의 사생활 관련 의혹을 제기해 온 유튜버 김용호씨가 유튜브 활동 전면 중단을 선언 했습니다.

 

좌) 김용호, 우) 이근 예비역  대위 / 유튜브 캡쳐(중앙일보)

김용호씨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남들을 괴물이라고 공격하면서 내 안에 또 하나의 괴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더 폭주하기 전에 멈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스스로 당당해질 때까지 방송을 못 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자신이 유튜브 방송을 통해 의혹을 제기했던 연예인들을 언급하며 "남을 찌르는 칼에 내가 너무 취해 있었던 게 아닌가, 내 칼에 너무 피를 많이 묻힌 게 아닌가 싶었다. 너무 많은 원한이 쌓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에서 시작해야 했기 때문에 강하게 나갔고, 그러다 폭주가 됐고, 소송도 많이 걸리고 재판도 받으며 '선을 넘었다'는 반성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비롯 한예슬, 박수홍, 박유천, 이근 등 연예인과 유명인들을 상대로 사생활 의혹을 폭로해 피소됐습니다.

 

최근 유흥주점 직원에게 폭언을 내뱉는 음성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며 사생활 논란과 비난에 휩싸인 바 있으며, 이에 대해 부끄러운 모습들을 보며 많이 반성했으며 잘못했다고 사과했습니다.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10828023300005

 

남들을 헐뜯어가며 이슈로 몰아갔고, 그로 인해 인기를 얻어왔던 모습이, 역시나 자신이 잘못하며 자기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을거 같네요. 처음은 사람들의 알 권리를 위해 스스로 위로하며 의혹을 제기했겠지만 스스로 언급했듯 남들을 그저 까내리는 괴물이 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뭐든 처음이 어렵지 2번 3번하면 그만큼 죄책감도 덜하니 말이죠. 그만큼 인기도 오르고 말이죠. 그렇다고 지금같은 시대에 확실한 정보라면 밝혀지는 것도 맞다고 생각되는데, 참 사생활 침해도 있고하니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