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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창고/음식

알고 먹으면 더 좋은 음식이야기 (영지버섯)

by 정보알려주는다올 2020. 11. 10.

안녕하세요. 정보 알리미 다올입니다.


이름을 널리 알려진 영지버섯은 불로장생을 기원하는 십장생도에 등장하며, 효능이 영험한 버섯이라고 하여 영지라고 불리죠. 이외에도 만년버섯, 장수버섯, 신초, 선초 등으로 불리는 영지버섯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영지버섯 특징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1년생 버섯의 경우 여름에서 가을에 활엽수 뿌리 밑동이나 그루터기 등에서 자랍니다. 갓과 자류 표면에 옻칠을 한 것처럼 광택이 있고, 부채 모양이며, 갓 표면은 처음에 노란 빛을 띄다가 붉은 갈색으로 변하고 점점 밤색으로 변합니다. 적정한 온도와 습도에서 자랄 수 있어 자연산으로 만나보기 어려우며, 대부분 재배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시아 지역에 주로 재배되며, 우리나라의 경우 1980년에 인공재배법이 보급되었으나, 최근 재배면적이 많이 감소하여 경북, 충북, 경기, 강원도 등지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 자연산 영지버섯 채취 방법


영지버섯은 7월 하순부터 가을까지 채취가 가능하며, 채취 방법은 밑동을 가위로 잘라 채취하신 후 그 자리를 흙으로 덮고 가볍게 눌러 놓는다면 이듬해 그 자리에 또 올라옵니다. 만약 영지버섯을 뿌리째 뽑는다면, 이듬해 다시 올라올 확률은 그만큼 줄어들게 됩니다. 영지버섯은 참나무 그루터기에 자생하기에 죽은 참나무에서 영양분이 줄어들면 해가 갈수록 점점 크기가 작아지다가 다른 곳으로 포자를 이동하는 버섯 입니다.


◎ 영지버섯 보관법


깨끗이 세척하신 후 스팀으로 15분 정도 찌고 말려 보관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산에서 붙어온 영지버섯의 벌레들로 인하여 가루만 남게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찌고 난 영지버섯은 윤이 나며, 그대로 양파망 등을 이용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걸어두시고 필요하실 때 사용하시면 이듬해까지 문제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 영지버섯 효능


1. 혈관 건강

영지버섯은 피를 맑게 해주는 청혈 작용을 하며, 혈액 속 노폐물과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주며, 세포 재생과 체질 개선 및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주는 효과가 있으며, 고혈압 등 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피를 생산해 주는 조혈 작용도 합니다.


2. 항암 작용

영지버섯에는 베타글루칸 성분이 면역력을 높여주고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혈압 조절 작용을 합니다.


3. 간 기능 개선

영지버섯은 간에 쌓여있는 독소 및 노폐물 배출을 도와 간을 건강하게 만들어줍니다.


4. 피부 미용

영지버섯의 폴리페놀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하여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5. 불면증 개선

신경이 예민하거나 불면증이 있을 때 영지버섯 달인 물을 마시면 심신을 안정시켜줘 불면증에 효과적 입니다.


◎ 영지버섯 섭취 시 주의사항


쓴맛이 강하고 찬 성질이기에 몸이 찬 사람이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되고 설사나 복통이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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