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먹으면 더 좋은 음식이야기 (구기자)

안녕하세요. 정보 알리미 다올입니다.

고대 중국에서부터 인삼, 하수오와 함께 3대 명약으로 꼽히던 약재이며, 진시황도 불로장생을 위해 먹었다는 구기자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_^

◎ 구기자 란?

8월 여름부터 11월 늦가을 까지 수확이 가능하며, 주로 말린 다음 한약 달이듯 차로 끓인 다음 우려낸 물을 마시게 됩니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재바가 가능하며, 주로 청양이나 진도에서 대표적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구기자가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마돈나 미란다커의 건강 비결로도 알려져 있는 구기자 입니다.

동의보감 속에선 혈액을 보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눈을 맑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킨다 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중국의 본초강목에선 몸을 가볍게 하고 젊음을 유지하며 정기를 보충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 구기자 성분

단백질, 아연, 칼륨, 칼슘, 니아신, 비타민군, 엽산, 인, 철분, 식이섬유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구기자 효능

1. 항산화 효과

구기자에 풍부하게 함유된 안토시아닌은 혈뇌장벽을 통과하여 유해한 활성산소로부터 뇌를 보호하고 제이잔틴 성분은 체내 쌓인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 손상을 막아주고 뇌세포의 손상 방지도 하며, 뇌 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되며, 노화방지에도 효과적 입니다.

2. 심혈관계 건강

구기자에 함유된 베타인 성분의 대표적 효능은 혈전을 제거하고 혈압을 낮춥니다. 베타인은 지방산의 담즙산 분비를 촉진 시키며, 간 세포 재생 촉진 및 손상 예방, 독성 물질 배출 및 해독 작용, 혈당 강하, 고혈압 개선, 시력 회복, 세포 복제 기능을 합니다. 그중 췌장의 랑게르한스섬을 자극, 인슐리 분비를 촉진하여 혈당을 정상화시키며 손상된 간을 치료하는 항지간작용 외에도 카르니틴을 생성하여 신장을 보호하기도 합니다. 뿐만아니라 혈액 내 호모시스테인을 억제하여, 죽상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다이어트

구기자 섭취 시 몸속 호모시스테인을 줄여주고 혈관 건강과 체중감량에 도움이되며, 중성지방은 감소하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이 증가합니다.

4. 뇌 활성화

구기자 섭취 시 혈뇌장벽 손상 단백질을 억제하고 뇌졸중을 예방하며, 치매 유발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의 침착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으며, 인지기능 저하를 막고, 기억력과 주의력을 향상 시켜 줍니다.

◎ 구기자 섭취방법

구기자 차를 끓여드시는 것이 대표적인데, 건조된 구기자 2줌 정도에 물 2L 정도 넣고 끓이는 시간은 약 2시간 정도 필요합니다. 이렇게 끓이면 베타인 성분 등의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구기자 분말을 섭취할 경우 다양한 방법으로 드실 수 있으며, 함께 섭취하기 좋은 식품은 밤, 부추 등이 있습니다.

구기자를 말린 다음 과육과 씨앗까지 가루를 낸 다음 꿀과 섞어 꿀청을 만들어 놓고 겨울철 드시면 좋은 보양식이 됩니다.

◎ 구기자 부작용

구기자는 찬 성질이 있어 몸이 찬 사람은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며, 따뜻한 성질이 있는 쑥이나 대추, 생강 등과 함께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기가 약하신 분들은 주의하면서 드셔야하며, 하루 권장량은 구기자 한 줌 정도가 됩니다. 분말의 경우 하루 커피 스푼 한 개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구기자 알고 드셔서 건강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