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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창고/음식

알고 먹으면 더 좋은 음식이야기 ( 능성어 )

by 정보알려주는다올 2021. 1. 22.

안녕하세요 정보 알리미 다올입니다.


생선계의 귀족으로 불리며, 낚시꾼들에게 꿈의 고기로 알려져 있으며, 남해 먼바다에서 드물게 잡히는 능성어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능성어 / 국가자연사연구종합정보시스템




◎ 능성어 란?


농어목 바리과에 속하는 어종이며, 자바리와 마찬가지로 북서태평양에 널리 분포하며,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등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몸 길이는 보통 자바리보다 큰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평균 90cm 정도 자라며 최대 155cm 까지 자라는 개체도 있습니다. 치어 때부터 줄무늬가 있으며, 성장할수록 줄무늬가 연해져 완전히 자라면 줄무늬 형태가 불분명해지며, 번식기는 5월~9월 사이이며, 연안에서 산란합니다.


다금바리는 호피무늬가 불규칙하고 살이 흰색에 살구색을 띄고 있으나 능성어는 가로무늬가 규칙적이며 살도 붉은색에 가깝습니다. 수심이 약간 깊고 해조가 풍부한 지역에서 잡히는 고급어종으로 맛도 뛰어나 참돔, 방어보다 배 이상 비싼 고급 횟감입니다.


◎ 능성어 효능


담백질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 시 섭취할 경우 부족한 영양을 공급해주며, 열량도 낮아 좋습니다. 뿐만아니라 성장기 아이들의 두뇌발달과 성장발육,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뿐 아니라 기력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양식의 경우 자연산에 비해 불포화지방산이 5배 이상 많다고하며, 동맥경화, 뇌졸중과 당뇨병 같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 능성어 주의사항


다금바리 대체종으로 유명해진 능성어는 모양뿐만 아니라 맛과 식감이 다금바리와 유사하여 현지인이 아닐 경우 구분이 상당히 어려울 정도이기에 능성어를 다금바리로 둔갑시켜 파는 악덕 상인도 존재했으나, 많이 알려지며 거의 사라지긴 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중국에서 수입한 능성어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파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하니 산지에 속지 않고 회를 드시고자 한다면 미리 자연산, 양식, 수입산에 대한 기본정보 습득이 필요합니다.


◎ 능성어 고르는 법


활어를 구입하는 것이 가장 신선하며, 역한 비린내가 나지 않으며 살을 눌렀을 때 탄력감이 있는 것이 좋으며, 아가미의 색이 붉고 눈이 또렷한 것이 신선한 것입니다.


◎ 능성어 손질법


머리를 자르고 지느러미를 자른 뒤 배를 갈라 내장을 긁어낸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용도에 맞게 썰어 줍니다.


◎ 능성어 보관법


보관기간이 짧기에 가능하면 구입 후 바로 섭취하시는 것이 좋으며, 보관할 경우 밀봉해 냉장보관하고 반건조 상태로 말리는 경우 냉동고에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나가는 만큼 매번 찾아먹긴 힘들겠지만 그래도 비싼만큼 그 맛이 뛰어나니 가족과 함께 한번 쯤 드셔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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