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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창고/일상

지속되고 있는 드라마에 나타나는 역사왜곡 및 동북공정 논란

by 정보알려주는다올 2021. 4. 3.

안녕하세요. 정보 알리미 다올입니다.

 

최근 드라마 '조선구마사'와 '설강화'가 역사왜곡 논란으로 문제되었습니다. 이보다 더 심한 '아침이 밝아올때까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jtbc 드라마 '설강화' / 스포츠경향

앞서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는 역사왜곡으로 많은 질타를 받으며 폐지가 되었으며, JTBC 드라마 '설강화'는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미리 공개된 '시놉시스'가 확산되며 역사왜곡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논란은 간첩(정해인 분)이 운동권을 주도하는 설정, 안기부(국가안전기획부) 팀장(장승조 분)을 '원칙적이고 열정적이며 대쪽같은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민주화 운동에 투신했던 실존 인물 천영초의 이름과 유사한 여자 주인공(지수 분) 이름 등 입니다.

 

이에 JTBC 측은 지난 3월 30일 "'설강화'에 대한 입장 발표 이후에도 여전히 이어지는 억측과 비난에 대한 오해를 풀고자 재차 입장을 전한다"며 "현재의 논란은 유출된 미완성 시놉시스와 캐릭터 소개 글 일부의 조합으로 구성도니 단편적인 정보에서 비롯됐다. 파편화된 정보에 의혹이 더해져 사실이 아닌 내용이 사실로 포장되고 있다. 물론, 이는 정제되지 않은 자료 관리를 철저히 하지 못한 제작진의 책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논란 속 올 하반기 편성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아침이 밝아올때까지' 또한 논란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해당 작품의 원작이 중국 소설 장야난명(동트기 힘든 긴 밤)인 것이 문제가 된 것입니다.

 

해당 소설의 경우 출간 당시 '시진핑 정부 선전 소설'이라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있던 작품입니다.

 

당시 중국 공산당 산하 검찰일보 및 피두 검찰의 공식 웨이보에서 출간을 축하하고 홍보하는 게시글이 올라왔으며, 각 지역 공산당 산하 기관(인민법원, 인민검찰원 등)에서 연이어 홍보 웨이보를 업로드하는 등 당의 적극적 홍보가 의문을 사기도 했습니다.

특히 현재 김치, 한복, 삼계탕 등 중국의 동북공정 및 역사왜곡으로 반중정서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중국 원작을 드라마화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원작 작가인 쯔진천은 지난 2019년 8월 웨이보를 통해 홍콩 민주화 운동가를 향해 “그들이 매일 말썽을 피우는 것을 보면 틀림없이 제대로 된 직없이 없을 것”이라며 “요즘 젊은이들은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게으르거나 멍하니 있다. 주변의 그 게으르고 빈둥거리는 사람들이 어느날 갑자기 자신이 혁명가가 되겠다고 말하는 것을 상상해보면 너무 허튼소리 같다”는 등의 글을 올려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출처 : www.edaily.co.kr/news/read?newsId=01269366628988896&mediaCodeNo=258

 

장야난명의 작가 쯔진천은 친공산당 성향이며, 이는 여러 사실을 통해 드러난 사실이며, 그의 작품 면면을 봐도 그러한 면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설 속 주인공의 모티브는 현 중국 수석인 시진핑이 2013~2014년 진행한 부패척결 운동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운동은 그저 시진핑이 중국 사회 부패를 척결한다고 하며 자신의 반대 세력을 숙청한 운동이였죠. 이 일 이후로 시진핑의 독재가 시작된 것인데 이 사건을 모티브로 쓴 소설을 저작권을 사와서 드라마화 하여 우리나라에 방영을 한다?!  이건 또 모슨 의도일까요. 우리나라에 있었던 비슷한 일들도 많은데 말이죠.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드라마를 제작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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